'강남3구'는 다르네…"3억싸다" '힐스테이트문정'에 4만명 몰렸다

김평화 기자 2023. 11.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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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강남3구 분양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청약에 4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평균 경쟁률은 152.56대 1에 달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69가구 모집에 2만5782명이 지원했다.

1순위 청약과 특공 신청 인원을 더하면 4만명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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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올해 첫 강남3구 분양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청약에 4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평균 경쟁률은 152.56대 1에 달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69가구 모집에 2만5782명이 지원했다. 이 경쟁률은 올해 전국 청약 단지 중 6위에 해당한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49㎡ A타입 38가구 공급에 2402명 △49㎡B 57가구 4051명 △59㎡A 13가구 2870명 △59㎡B 24가구 8502명 △74㎡A 5가구 983명 △74㎡C 5가구 432명 △74㎡D 13가구 3256명 △74㎡E 11가구 2785명 △74㎡F 3가구 502명 등이 각각 지원했다.

이 단지는 올해 나온 첫 강남3구 청약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3582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최근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이문아이파크자이 분양가(3.3㎡당 355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한 특별공급에도 130가구 모집에 1만4058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108.14대 1로 높은 수준이었다. 1순위 청약과 특공 신청 인원을 더하면 4만명에 가깝다.

1순위 청약은 전용면적 60㎡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그 이상 면적에는 가점제 70%, 추첨제 30%가 적용된다.

분상제 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전매 제한 3년과 실거주 의무 2년이 적용된다. 내년 9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로, 자금 조달 계획에 주의가 필요하다.

15일에는 1순위 기타지역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2일, 정당계약은 12월 4~6일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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