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 트럭에 연료 약 2만4000리터 보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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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지원하기 위한 유엔의 구호트럭에 2만4000리터의 디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 트럭이 라파 지역에서 연료를 보급받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 측이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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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지원하기 위한 유엔의 구호트럭에 2만4000리터의 디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 인도주의 소식통은 해당 연료가 유엔 트럭에만 사용될 것이며, 가자지구 병원에 전달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구호기관들은 현재 인도적 위기에 처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식량과 물, 의약품 등을 지원하려고 하지만, 연료가 부족해 수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 트럭이 라파 지역에서 연료를 보급받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 측이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라파 통행로를 거쳐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고 있지만, 연료 반입은 반대하고 있다. 연료가 반입되면 하마스가 이를 사용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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