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세에 코스피 훈풍…미 국채금리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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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8포인트(1.7%) 오른 2474.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01% 오른 2482.21포인트로 장을 시작해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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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8포인트(1.7%) 오른 2474.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01% 오른 2482.21포인트로 장을 시작해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6억, 33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홀로 222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13%)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4.58%), SK하이닉스(2.0%), 삼성바이오로직스(0.69%), POSCO홀딩스(3.08%)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2.8%), LG화학(3.1%), NAVER(2.72%)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7.28포인트(2.18%) 오른 811.47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 69억원을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은 33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에코프로비엠(5.82%), 에코프로(5.49%), 엘앤에프(6.19%)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한편 14일(현지시간) 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이 사실상 종결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까지 급락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83포인트(1.43%) 오른 3만4827.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15포인트(1.91%) 상승한 4495.70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4포인트(2.37%) 급등한 1만4094.38에 장을 끝냈다.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나타내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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