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설마 상장폐지 되겠나”… 파두, 11%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두가 15일 장 초반 11% 넘게 올랐다.
'사기 상장' 논란에 연일 주가가 하락하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라고 보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파두가 상장예비심사를 받은 것은 3월 10일로, 2~3분기 실적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에 반영되지 않았다.
파두의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를 '저가 매수 기회'라고 여기고 파두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두가 15일 장 초반 11% 넘게 올랐다. ‘사기 상장’ 논란에 연일 주가가 하락하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라고 보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파두는 전일보다 2000원(11.29%) 오른 1만9710원에 거래됐다.
올해 첫 조 단위 공모주였던 파두는 3분기 매출액 3억원이라는 ‘어닝 쇼크’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6%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344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715% 넘게 커졌다.
파두는 지난 2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5900만원, 영업손실은 152억7500만원이다. 하지만 파두가 상장예비심사를 받은 것은 3월 10일로, 2~3분기 실적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회사와 상장 주관사가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위해 의도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숨긴 것 아니냐는 의심이 짙어졌다. 금융감독원은 파두 기업공개 과정을 살펴보기로 했다.
파두의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를 ‘저가 매수 기회’라고 여기고 파두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사태가 불거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개인투자자는 파두를 23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