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거나 비싸거나'…G마켓 "고물가 속 소비양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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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에서 저렴한 상품과 프리미엄 고가 상품에 소비가 몰리는 이른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마켓이 이달 6일 빅스마일데이 개시 후 12일까지 일주일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고액 상품군 거래액이 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품부터 대용량 가성비 상품까지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강력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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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G마켓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에서 저렴한 상품과 프리미엄 고가 상품에 소비가 몰리는 이른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마켓이 이달 6일 빅스마일데이 개시 후 12일까지 일주일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고액 상품군 거래액이 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여행·항공권 상품이 98% 늘었고 가전제품과 명품 잡화는 각각 73%, 4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군에 대한 고객 1인당 구매 단가도 지난해보다 18% 높아졌다.
중저가 상품군 거래액은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구용품 16%, 이(e)쿠폰과 바디·헤어용품 14%, 생필품 13%, 커피·음료 11%, 가공식품 6%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대체로 저렴한 가격에 다량 구매해 쟁여둘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15만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이 준비돼 있다.
G마켓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품부터 대용량 가성비 상품까지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강력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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