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친환경 철도·수소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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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064350)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이행 전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사명인'ROTEM(로템)'의 영문 이니셜에서 착안해 5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했다.
핵심 전략은 현대로템의 친환경 제품과 기존 수소 기반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친환경 매출 100%를 달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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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이행 전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 전략은 현대로템의 친환경 제품과 기존 수소 기반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친환경 매출 100%를 달성하는 것이다.
현대로템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 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지난해 말 기준 대비 각각 42%, 25% 감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40년 이전에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도입을 목표로 한다. 이어 2050년까지 전 공급망에서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이행 전략은 글로벌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SBTi는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를 독립적으로 평가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곳이다. SBTi 권고안은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국제연합(UN) 산하 정부 간 협의체 IPCC에서 공식 채택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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