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푸리나 앞세워 구글 매출 1위 등극

문원빈 기자 2023. 11. 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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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원신'이 '푸리나'의 힘을 얻어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올해 2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정복했다.

푸리나는 올해 3월 1일 3.5 버전으로 출시한 '데히야' 이후 약 8개월 만에 출시한 5성 여성 캐릭터다.

4.0 버전 폰타인 지역이 공개될 때 성능과 관계 없이 푸리나만 기다리는 유저도 다수 보였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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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개월 만에 등장한 신규 여캐” 업데이트 6일 만에 정상 정복

호요버스 '원신'이 '푸리나'의 힘을 얻어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올해 2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정복했다.

원신은 14일 오후 5시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4위를 기록 중이지만 4.2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 9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1위 요인으로는 4.2 버전 '죄인의 원무곡' 전반부 신규 캐릭터 '푸리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푸리나는 올해 3월 1일 3.5 버전으로 출시한 '데히야' 이후 약 8개월 만에 출시한 5성 여성 캐릭터다. 그동안 5성 캐릭터는 전부 남성이었고 여성 캐릭터는 4성으로만 출시됐다.

그 과정에서 팬들은 "여성 팬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남성 캐릭터만 출시하는 것이다", "이제 업데이트마다 어떤 남성 캐릭터가 나올지가 궁금하네", "남성 캐릭터 노출이 점점 심해지는 것은 류웨이 대표 취향인가" 등 의문을 표했다. 푸리나의 등장이 팬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게다가 푸리나는 늘 흥행세를 주도했던 마신 캐릭터다. 앞서 공개된 대륙 마신 캐릭터로는 '벤티', '종려', '라이덴 쇼군', '나히다'가 있다. 이들은 성능, 인기 모두 팬들을 만족시켜 큰 인기를 얻었다. 라이덴 쇼군과 나히다의 경우 출시 직후 원신을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올리기도 했다.

푸리나는 피해 증가 버프, 스킬 유지력, 원소 전투 스킬, 편의성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성능 자체만 봤을 때 다른 마신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다. 다만 제대로 활약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 즉 범용성이 다른 마신 캐릭터들보다 좋지 않은 편이다.

디자인에서 수많은 유저의 취향을 저격했다. 귀여우면서도 성숙해 보이는 외모가 인상적이다. 스킬 이펙트도 물 속성인 만큼 푸른색 계열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4.0 버전 폰타인 지역이 공개될 때 성능과 관계 없이 푸리나만 기다리는 유저도 다수 보였을 정도다.

커뮤니티에서 팬들은 "류웨이가 드디어 정상적으로 돌아왔어", "복각은 또 기가 막히게 전부 남성 캐릭터네", "푸리나 외모를 보면 성능은 의미 없어", "푸리나는 무조건 뽑아야지", "전용 무기 '고요히 샘솟는 빛'까지 모두 뽑았다", "푸리나 돌파까지 챙기는 중"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 나이트 크로우 등 국내 대표 모바일 MMORPG들이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게임들의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순위가 재차 변동될 전망이다. 원신의 기세가 언제까지 유지될 지도 관심 포인트다.

한편 11월 15일 오전 9시 기준 원신 다음 구글 플레이 순위에는 리니지M, 리니지W, 나이트 크로우, 뮤 모나크,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승리의 여신: 니케, 아키에이지 워,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톱10을 이뤘다.

- 11월 15일 오전 9시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현황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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