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아세안 고등교육 발전 논의' 13개국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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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1일 '2023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우리 사회의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발맞춰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더십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회의를 통해 더 나은 고등교육의 미래를 향한 경험을 유니트윈 주관대학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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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1일 ‘2023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스코 유니트윈은 고등교육기관 사이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역량 강화를 주제로 숙명여대는 2016년부터 9개국 18개 대학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유니트윈 프로젝트를 통한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과 한국 등 13개국 대학 총장과 정부 관계자 8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내 주관대학인 숙명여대, 한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교원대 등 4개교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 분야의 혁신적인 개발협력 모델을 수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개도국 고등교육의 격차 해소 방안과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숙명여대 협력대학인 라오스 국립대, 베트남 퀴논대, 인도네시아 우다야나대 교수진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효과와 여성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했다.
수빈 시사바스(Soubin Sisavath) 라오스 국립대 교수는 “유니트윈 프로그램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 요구되는 여성의 취업 역량을 기르고, 리더십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숙명여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이 여성의 역량 강화와 권리 증진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디지털 혁신과 기술을 통한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줄임말 STEM과 여성주의(Feminism)의 합성어로,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향상하는 운동을 의미하는 ‘STEMinsim'의 확산을 강조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우리 사회의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발맞춰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더십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회의를 통해 더 나은 고등교육의 미래를 향한 경험을 유니트윈 주관대학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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