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장애와 무관하게 누구나 편안히"…삼성 비스포크, 인간공학디자인상

장민권 2023. 11. 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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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5일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삼성 가전은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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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이 15일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제트 AI'와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5일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인공지능(AI)'와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도 단독으로 수상했다. 연령, 성별,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된 모범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을 위해 장애인 임직원과 임직원의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장애인 자문단인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삼성 가전은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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