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또 전청조 저격..과거 DM 답장에 "내가 한 거 아냐" 부인

안윤지 기자 2023. 11. 15.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를 또 한 번 저격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24일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전청조와 재혼'이란 유튜브 영상 링크를 전달하고 댓글을 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사진=인스타그램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를 또 한 번 저격했다.

남현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과 나눈 과거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24일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전청조와 재혼'이란 유튜브 영상 링크를 전달하고 댓글을 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해당 네티즌은 "(전청조에) 구치소, 사기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모르니까 꼭 서류 같이 가서 떼서 확인해봐요"라고 얘기했다. 당시 남현희는 "네 감사합니다" 외엔 별다른 답장을 하지 않았다.

이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결국 다시 남현희에게 닿은 것이다. 남현희는 이제서야 "이거 내가 답장한 거 아니다. 내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내 핸드폰으로 쓴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보도된 남현희의 DM 내용 중 "꼭 너 같은 애들이 내 얼굴 봐야 정신 차린다. 겁도 없다. 지금 말하는 게 싸가지 없는 거 봐라. 내가 내일부터 경호원들 네 학교로 보내서 작업할 거니까 그런 줄 알아라"란 내용의 협박성 말이 담겨있었다. 남현희는 이 내용 또한 짚으며 "이것도 내가 아니다. 내 인스타 DM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현희와 전 씨는 지난달 23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공개 직후 전 씨는 P 호텔 혼외자, 재벌 3세, 다이아몬드 수저 등 수식어가 붙었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기 피해자들이 등장하면서 사건의 심각성은 심화됐다.

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 강서경찰서, 중부경찰서에 전 씨의 사기 등 혐의에 관한 고소·고발장이 접수되자, 총 12건을 송파경찰서로 병합해 수사 중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