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숲길 등 자연을 품은 단지… 국내 최초 `민간신도시` 만든다
"2만1313세대의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신도시."
DK아시아는 이달 말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1500세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로열파크씨티'라는 프리미엄 도시브랜드를 도입한 DK아시아는 국내 주거 및 도시문화를 주도해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대형개발사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올해 중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세대)'를 성공적으로 입주시키며 도시개발업계에서의 실력을 증명해보인 바 있다.
단순히 아파트를 지어올리고 끝나는 수준이 아닌 100년 넘게 자리잡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총 2만1313세대 규모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신도시'를 조성 중이다.
지난 10월 23일부터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대한민국 건설·시행업계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시작하며 전세계에 '로열파크씨티'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어 이달 13일부터는 일본 도쿄 시부야, 내년 1월부터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로열파크씨티 아파트 문주와 월드스타 이병헌 씨를 앞세운 글로벌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모(사진) DK아시아 회장은 "강제 수용방식이 아닌 협의매수 방식으로 추진해 공공보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있는 민간신도시"라며 "DK아시아가 리조트특별시로 추진하는 123만평, 8개 사업지를 특화 브릿지로 연결해 건물과 공간이 단절 없이 조화를 이루는 리조트특별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로열파크씨티'로 새롭게 조성하는 민간신도시인만큼 특화된 기반시설은 물론 강남 3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명품 조경과 조경 시설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을 앞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으로 공급되지만,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입주 전 도시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 단지로 11월 중순 현장에선 이미 27층까지 올라갔을 정도 안정화된 공정률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자체적으로 2곳의 건설공사관리회사(CM)를 선정해 건설과정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리조트특별시'로 명명한만큼 단지 내 조경과 조경시설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형 전나무를 숲이 연상될 정도로 심고 △140m 웰빙황토 산책길 △800m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산책길 △단지 내 테마숲길 등을 조성해 그야말로 '자연을 품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조경은 자수화단과 유럽식 분수, 수경공간, 티하우스, 퀸즈가든 등으로 고급화하는 한편, 입주 5개월을 앞둔 내년 4월부터는 다채로운 초화류와 사초류를 먼저 식재해 안정화도 꾀할 방침이다. 조경 곳곳에는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 12점으로 단지의 품격을 한단계 더 높일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 단지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는 '조명'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국내 최고의 조명 단체인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와의 협업으로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낭만적인 빛의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은은하면서도 부드럽지만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색온도를 활용한 조명으로 야간에도 도시가 한층 더 세련된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골드 라인(Gold line)' 콘셉트도 적용한다.
세대 내부의 고급화도 놓치지 않았다. 전 세대를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인천 서구에서는 처음으로 유리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시야감까지 확보했다. 전용 59㎡와 전용 74㎡는 각각 2개 타입, 전용 84㎡는 3개 타입으로 설계해 로열파크시티즌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도 넓혔으며, 전용 99㎡ 타입의 경우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대형 마스터룸과 펜트하우스식 빌트인 가구를 설치해 공간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커뮤니티 시설도 마찬가지다.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프로 한 럭셔리 인테리어를 적용해 실내 수영장을 조성하고, △30m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55m 스카이워크로 연결한 티하우스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삼식(三食)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 △110동 최상층에 들어설 로열 스카이라운지 등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시설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경호와 보안서비스인 '로열가드시스템' 구축도 예정됐다.
김정모 회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인 측면을 한층 더 강화한 '공간혁명'으로 국내 최초로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선보였다"며 "DK아시아의 리조트특별시는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로 완성해 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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