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서부행 해상수출 운송비 7%↑…중국 11%↓

박원희 2023. 11. 15.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서부행 선박운송비가 두달째 상승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438만2천원으로 한달 전보다 7.1% 올랐다.

미국에서 항공기로 수입하는 화물의 1㎏당 운송비용은 평균 5천607원으로 한달 전보다 7.1%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행 두달 연속 상승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미국 서부행 선박운송비가 두달째 상승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438만2천원으로 한달 전보다 7.1% 올랐다.

9월(1.8%)에 이어 두달째 상승세다.

다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58.6% 낮은 수준이다.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13개월째 하락세다.

유럽연합(EU·-8.6%)과 미국 동부(-1.0%) 등 다른 원거리 항로는 한 달 전보다 하락했다.

근거리 항로 중에서는 일본(10.3%)과 베트남(1.9%) 등이 오르고 중국(-10.8%) 등이 하락했다.

해상 수입 운송비의 경우 미국 서부(19.4%), 중국(3.5%) 등이 오르고 미국 동부(-11.5%), 베트남(-7.5%), 일본(-5.6%), EU(-4.8%) 등은 내렸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항공기로 수입하는 화물의 1㎏당 운송비용은 평균 5천607원으로 한달 전보다 7.1% 올랐다. 베트남(6.0%), 일본(5.6%), 중국(0.9%) 등도 올랐다.

EU는 6.7% 하락했다.

encounter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