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테슬라 훈풍에 이틀 연속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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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간 테슬라가 13% 급등하자 2차전지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이틀 연속 5% 이상 오르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의 2차전지 대형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2차전지주는 일제히 급등한 바 있다.
2차전지주들의 이틀 연속 급등은 테슬라의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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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최근 3일간 테슬라가 13% 급등하자 2차전지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이틀 연속 5% 이상 오르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의 2차전지 대형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5.42%)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도 5.49% 오르고 있고, 엘앤에프도 4.91%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2차전지주들도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78% 오르고 있고, POSCO홀딩스도 2.65%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SDI는 2.3%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퓨처엠은 6.09% 급등하고 있다.
전날 2차전지주는 일제히 급등한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9.69% 급등했고, 에코프로는 5.96%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5.17%), POSCO홀딩스(4.31%), 삼성SDI(4.32%), 포스코퓨처엠(7.65%) 등도 4% 이상의 강세를 시현했다.
2차전지주들의 이틀 연속 급등은 테슬라의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재판매 금지 규정 이슈, 인도 자동차 관세 인하 등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또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큰 상승세가 나타났다. 최근 3일간의 테슬라 주가 상승율은 13%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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