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맞춤형 영양 관리 나선다…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위촉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선수단의 올바른 영양 섭취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김주영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 교수를 스포츠 영양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주영 교수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영양 부문의 전문가로 다수의 프로구단과 국가대표팀에서 영양 자문 역할을 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GS칼텍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 영양 교육과 타액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선수별 상담을 통해 개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 섭취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GS칼텍스 선수단의 영양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선수단에 식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식이보충제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개인별, 목적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식이요법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과학적인 컨설팅으로 GS칼텍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23-24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6승2패(승점 17)로 흥국생명(승점 20)에 이어 2위에 자리하며 순항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