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경기남부국제공항 특별법 발의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이 법안 2개를 대표발의하면서 K-실리콘밸리 조성과 G7 도약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김진표 의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법안은 수원시와 화성시에 걸쳐있는 ‘제10전투비행단’(수원군공항)을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하면서 민·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하고, 기존 제10전투비행단 부지에는 첨단 R&D 기업이 집약된 ‘K-실리콘밸리’로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발의됐다.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법은 추진단 설치 및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을,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법은 ‘첨단연구산업단지위원회’·‘첨단연구산업단지지원처’ 신설 및 첨단연구산업단지(K-실리콘밸리) 추진을 담았다.
지난 2일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화성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7.1%가 경기국제공항의 화성시 유치에 찬성 의견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세계적인 기업 1천여 곳을 유치해 첨단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G11을 넘어 G7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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