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日 라쿠텐과 손잡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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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라쿠텐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플랫폼 진입장벽 해소와 현지 물류 지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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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라쿠텐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과 오노 유이 라쿠텐 이사(Senior Executive Officer)를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엔 ▲라쿠텐 이치바 초기 입점 등록비 면제 및 컨설팅 제공 ▲일본 현지 물류 서비스 지원 ▲공동교육 및 전용 판매 지원체계 구축 등 내용이 담겼다.
중진공은 국가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집적하고, 대형 물류사를 중개해 해외 배송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해 배송 기간 단축, 운송비 절감 등 물류 최적화를 돕고 있다.
라쿠텐은 1억명 이상의 회원 정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축적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라쿠텐은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 한국 사무소를 개소했다.
오노 유이 라쿠텐 이사는 “라쿠텐 이치바에서의 한국 상품 판매액은 2018년 대비 지난해 3.7배 증가했다”며 “한국 중소기업이 일본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라쿠텐 이치바를 활용한다면 더 많은 판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플랫폼 진입장벽 해소와 현지 물류 지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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