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농·특산물, 베트남·홍콩 시장 공략
[KBS 전주] [앵커]
남원시가 포도와 쌀, 딸기 같은 농·특산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고창군과 완주군 등은 올 한해 귀농 교육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와 농민들은 어제(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베트남 하노이 K-마트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전을 진행합니다.
포도와 쌀, 김부각, 추어탕, 치즈 떡, 잡채 등을 하노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합니다.
또한, 홍콩은 그동안 3차례 판촉 행사를 통해 남원 딸기와 복숭아, 포도 등을 수출해 유망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현정/남원시 원예산업과 : "미국과 중국, 유럽 등지로도 남원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습니다."]
올해 고창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이 예비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7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14일)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아홉 달 동안 기초 영농과 하우스 작물 재배, 선도 농가 견학 등 3백 시간 넘는 '맞춤형' 교육을 받았습니다.
고창군은 지난 5년 동안 교육을 마친 백33가구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김강주/교육 수료생/62세/광주광역시 : "미리 농사도 지어보고, 정착할 땅이나 집도 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고창에서 농사짓고 생활하는데 자신감이 듭니다. 파이팅!"]
귀농·귀촌인이 많은 완주군도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사흘 동안 예비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 한해 교육을 수료한 예비 농업인은 모두 백45명입니다.
완주군은 해마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여섯 차례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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