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VC 캡스톤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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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2분 기준 캡스톤파트너스는 공모가(4000원) 대비 3720원(93%) 오른 7720원에 거래 중이다.
2008년 설립된 캡스톤파트너스는 국내 1세대 VC로 전체 포트폴리오 중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율이 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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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2분 기준 캡스톤파트너스는 공모가(4000원) 대비 3720원(93%) 오른 772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5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경쟁률 952.78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4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후 6~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약 1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2008년 설립된 캡스톤파트너스는 국내 1세대 VC로 전체 포트폴리오 중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율이 75%에 달한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649억원이다.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넥스트 유니콘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 중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퍼스트 무버답게 떠오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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