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공략' 지니언스, 사우디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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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 지니언스(263860)가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Middle East and Africa)'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니언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중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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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보안기업 지니언스(263860)가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Middle East and Africa)'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블랙햇'은 보안 취약점 연구 결과과 최신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보안 행사다.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착한) 해커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로 트러스트(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뜻) 기반 보안을 준비하는 기업에 보안 솔루션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선보인다.
지니언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중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을 비롯해 40여 개의 중동 지역 고객을 확보하기도 했다.
중동 지역은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사우디 IT(정보기술)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7.5% 성장할 전망이다. 또 사이버 보안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최고 기술책임자) 겸 미국 법인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힘써왔으며, 해당 지역에서 자사 솔루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동 파트너와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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