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드디어 떠나나?’ 유벤투스, ‘임대+주급 보조’ 원한다…맨유는 완전 이적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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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를 원한다.
산초는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가 최근 제이든 산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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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를 원한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골닷컴’은 “유벤투스가 산초를 움직이게 한다.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원하지만, 거래 조건이 맨유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산초는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일어난 불화 때문이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 두 사람 사이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오른 건 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아스널 원정 경기 이후였다. 당시 맨유는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산초는 3라운드까지 선발로 뛴 적이 없다. 그래도 교체 1순위였다.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텐 하흐 감독은 항상 ‘산초 카드’를 떠냈다. 그런데 아스널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부상이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았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이 산초 제외 이유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산초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면 반박했다. 그는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라면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웃는 얼굴로 축구를 하고 팀에 기여하는 것뿐이다. 나는 코칭 스태프가 내리는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 나는 환상적인 선수들과 매주 도전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서 이 앰블럼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이 대화에 돌입했지만 별 다른 변화가 없었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제이든 산초는 텐 하흐와 면담에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오는 1월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이 산초가 맨유 1군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산초는 1군 시설 접근 금지가 불행하다고 이야기하면서,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사실상 떠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도르트문트, 토트넘 홋스퍼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벤투스도 영입에 관심이 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가 최근 제이든 산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가 그에게 관심이 있지만 조건이 있다.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또한 맨유가 산초의 주급 일부를 보조해 주길 바라고 있다. 반면 맨유는 완전 이적을 선호한다. 감독과 틀어진 선수가 임대 기간 후 돌아오게 되면 같은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
두 팀 간의 의견 차이 때문에 아직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은 “산초의 악몽은 유벤투스 이적이든, 다른 팀으로 이적하든 상관없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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