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3분의 1 가격' NC 베이직, 매장 5개 동시 오픈…가성비로 승부

박미선 기자 2023. 11.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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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 베이직'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 내 매장 5개를 추가로 동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NC베이직은 2001아울렛 중계점, NC백화점 불광점·수원터미널점·중앙로역점·서면점에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또 이번에 총 5곳의 매장을 동시 오픈해 NC베이직의 매장 수는 총 12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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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이미지(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 베이직'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 내 매장 5개를 추가로 동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NC베이직은 2001아울렛 중계점, NC백화점 불광점·수원터미널점·중앙로역점·서면점에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NC베이직은 고물가 시대 고객의 의류 지출 부담을 낮추고자 기획된 브랜드로 이랜드리테일이 패션부문에서 43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 가격을 경쟁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대량 생산하는 원단 공장을 직접 발굴해 원단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매입했다. 이랜드는 그간 관리해 온 국내 및 해외 공장에서 매입한 원단으로 상품을 생산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9월 NC 백화점(송파점, 야탑점, 평촌점) 3곳에 NC 베이직 파일럿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

파일럿 매장에서는 매일 입는 기본 스타일의 필수 상품 10종을 출시했는데 오픈 한 달도 안 돼 총 3만 장이 팔렸고, 1차 발주한 물량이 완판을 기록했다. 평당 매출 역시 일반 매장 대비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C베이직의 대표적인 상품은 셔츠, 청바지, 스웨터 등 '기본 10종'이다.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을 보면, 스웨터(1만9900원)는 1만5000장, 기모 청바지(2만5900원)는 1만 장이 팔려나갔다.

NC베이직은 파일럿 매장 3개 오픈에 이어 지난달 NC백화점 강서점,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을 열었고, 이달 뉴코아 아울렛 광명점·산본점에 차례로 매장을 냈다. 또 이번에 총 5곳의 매장을 동시 오픈해 NC베이직의 매장 수는 총 12개가 됐다.

NC베이직은 앞으로도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온라인 부문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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