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 인테리어,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는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자사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으로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공모전이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2010년부터 14년째 공모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299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2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0점) △특선(31점) △입선(39점) 등 9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은 ‘허위 정보 소각장’을 출품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장대원·안희영·김주희 팀이 차지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무분별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로 인해 위협받는 저널리즘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창의적인 공간구성으로 전시,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복합형 도서관을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인 ‘홈씨씨상’은 작품명 ‘REFRESH, 폐휴대폰 속 가치를 탐구하는 휴대폰 재활용 공간’을 출품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설동준·김위나·서재현 팀에게 돌아갔다. 또 다른 최우수상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상’은 작품명 ‘수직 이현’의 한양대 이상훈·임예진·손가영 팀이 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실내건축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이들과 함께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