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공비축 건조벼 매입량 두 배로…재배면적 감축 혜택

정윤덕 2023. 11. 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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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공공비축을 위한 건조벼 매입량을 당초 계획보다 두 배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건조벼 1천694t을 매입하려던 계획을 바꿔 총 3천150t을 다음 달 31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이행에 따라 추가 매입물량을 배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지역 농민들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다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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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 모습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공공비축을 위한 건조벼 매입량을 당초 계획보다 두 배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건조벼 1천694t을 매입하려던 계획을 바꿔 총 3천150t을 다음 달 31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이행에 따라 추가 매입물량을 배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태안에서는 87개 농가가 협약에 참여해 재배면적을 213만3천774㎡ 줄였다. 이는 충남 15개 시·군 전체 감축면적(892만141㎡)의 23.9%에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지역 농민들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다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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