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에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재건의 일환으로 모듈러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부회장이 국내 민간기업 대표로는 최초로 13일부터 사흘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미콜라이우주 비탈리 김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재건의 일환으로 모듈러 사업을 추진한다.
모듈러 공급에는 포스코그룹의 역량이 총동원된다. 포스코 철강제품과 포스코A&C의 엔지니어링 기술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지 네트워크와 교섭력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
그룹사인 포스코A&C는 모듈러 구조물의 설계, 제작, 시공까지 가능한 기업으로서 우크라이나 모듈러 사업 개발단계부터 함께 해왔다.
모듈러 구조물 제작시설은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에 설립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가동을 시작한 곡물터미널은 전쟁 전까지 3년간 약 250만t의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해 우크라이나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전쟁 후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설비 피해를 받지 않았으며, 현지 글로벌 직원들을 중심으로 부분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탁 부회장은 방문 기간 동안 현지 영농 기업 아스타르타의 빅토르 이반칙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해상봉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및 곡물터미널 활용방안과 전쟁 후 곡물분야 밸류체인 확장에 관한 논의도 이어갔다.
정 부회장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16∼17일 프랑스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집행위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28일 예정된 엑스포개최지 선정 투표에 앞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서아프리카 2국의 대사와 그리스·멕시코 등의 대표를 만나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