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 매입 임대주택 8채 옥상에 195kW 규모 햇빛발전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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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시 임대주택 옥상 8곳에 무공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공유 햇빛발전소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LH는 공유햇빛발전소 설치 지원과 임대주택 주거복지사업을 총괄했고,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입주민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 친환경 교육과 절전 용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복지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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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시 임대주택 옥상 8곳에 무공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공유 햇빛발전소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신성이앤에스,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LH는 공유햇빛발전소 설치 지원과 임대주택 주거복지사업을 총괄했고,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입주민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 친환경 교육과 절전 용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복지사업을 지원했다.
신성이앤에스는 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햇빛발전소를 건립하고 생산된 전기를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상계 서비스를 운영한다.
공유햇빛발전소는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덕암동 소재 매입 임대주택 8채 옥상에 195kW 규모로 설치됐다. 이들 임대주택에는 78가구가 거주 중이다.
이들 발전소에서는 연간 25만6천230kWh를 생산한다. 도시 지역 93가구(1인)가 생활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이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입주민 관리비 절감을 위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가구별로 매월 최소 5천원의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은 수익금은 미호동 마을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 구매에 사용된다.
잔여 전력은 가상 상계 서비스를 통해 미호동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공유햇빛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입주민 관리비는 물론 지역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사용되는 것이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 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만든 친환경 순환경제 모델로, 입주민 주거비 절감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이익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다"며 "전기요금과 난방비 인상 등에 따른 입주민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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