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 29명·법인 33곳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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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개인 29명, 법인 33곳의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에게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며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추적 조사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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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개인 29명, 법인 33곳의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체납액은 개인 14억4천200만원, 법인 12억5천300만원 등 총 26억9천500만원이다.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1명도 공개됐다. 체납액은 1천400만원이다.
시는 지난 3월 명단 공개 예정자를 선정해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준 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을 확정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및 채권 압류 강화, 체납정보 제공, 출국 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에게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며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추적 조사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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