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추락사고에서 살아난 운전자… 쉐보레 콜로라도 ‘안전성’ 재평가
침수된 지 1시간 만에 무사 구조
콜로라도 올해 누적 판매량 1444대…59%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고배기량 엔진으로 고성능 퍼포먼스 발휘
차박, 캠핑, 트레일러링 등 픽업트럭을 주축으로 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는 요즘,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 판매 1위인 콜로라도의 상품성을 통해, 아메리칸 픽업트럭과 국산 픽업트럭의 차이점을 살펴봤다.
콜로라도 인기 비결은 국산 픽업과 구별되는 아메리칸 픽업트럭 특유의 힘에 있다. 아메리칸 픽업트럭과 국산 픽업은 엔진의 구성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사양을 그대로 들여온 콜로라도는 미국 차답게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3.6ℓ V6 엔진은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을 성능을 낸다. 대배기량 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했기에 즉각적인 반응과 우렁찬 엔진 사운드 등 운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자동차 세금은 저렴하다.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수입차임에도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에 불과하다.
차량 도어 역시 프레임과 아우터 패널이 통합돼 차체를 덮는 형태의 풀도어(Full Door) 방식이다. 두꺼운 프레임이 도어를 감싸고 도어 쪽 고무 몰딩이 적용돼 고속 주행 시에도 풍절음 유입이 적다. 이에 높은 실내 정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불의의 사고로 콜로라도와 함께 저수지에 빠진 운전자가 침수 1시간여 만에 수심 5미터 아래서 구조된 것 역시 풀도어로 인한 튼튼한 강성과 수밀성으로 차량 내부에 에어포켓이 형성된 덕분이다.
한편 쉐보레는 11월 콜로라도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콤보 할부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제도가 적용 가능하다고 한다. 또 103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3종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정행위 들키자 이어폰 ‘꿀꺽’, 운전면허 필기시험 응시자 결국…
- 지하철서 술 취해 중학생에 발길질 40대 검거
- “수능도 꿈도 GG하고 놀(LoL)자” 국힘 당직자 현수막 논란
- 女집 침입해 옷 냄새 맡은 이웃집男, 구속영장 기각에 피해자가 이사
- 구리 토평·오산 세교·용인 이동 등 5곳에 8만채 공급
- 봉침 맞은 교사 쇼크사… 한의사 항소심서 감형
- ‘마약 혐의’ 이선균 다리털 감정 불가…물증확보 또 실패
- ‘폐암 투병’ 이혜영, ♥사업가 남편에 애정 고백 “어쩌라구?”
- 47세 최강희, 쩍 갈라진 등 근육 공개…母 “시집 못 가”
- 경기도 곳곳 정전에…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상공서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