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美학회서 '면역 항암제' 2상 데이터 공개

황재희 기자 2023. 11.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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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미국 학회에서 위암 대상 임상 2상 주요 데이터를 공개한다.

지놈앤컴퍼니는 내년 1월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에 대한 주요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 목표 환자 42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주요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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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대상 주요데이터 공개
[서울=뉴시스] 지놈앤컴퍼니가 'ASCO GI 2024'에서 ‘GEN-001’ 임상 2상 주요 데이터를 공개한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미국 학회에서 위암 대상 임상 2상 주요 데이터를 공개한다.

지놈앤컴퍼니는 내년 1월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에 대한 주요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ASCO GI 발표 시점 전까지 수집된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 데이터를 포함한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 목표 환자 42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주요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GEN-001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 치료제로, 독일 머크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와 병용투여로 위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2차 이상의 표준 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마련이 중요한 만큼 GEN-001 임상 2상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ASCO GI에서의 발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항암 효능을 입증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 속 바이오산업도 장기간 침체돼 있는 시기에 이번 발표가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은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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