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악재 피크아웃..12월 성수기 모멘텀도-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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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악재들이 피크아웃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액 4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54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 14% 증가했다.
이어 그는 11월은 쉬어가지만 12월부터 이어지는 겨울 성수기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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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악재들이 피크아웃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액 4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54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6% 상회한다.
최고운 연구원은 "근거리 여객 운임은 1분기 대비 동남아 계절성 영향과 전반적인 공급 회복으로 하락했지만 미주와 유럽 장거리 시황은 중국 경쟁사 수요까지 흡수하며 개선됐다"며 "화물 운임 역시 8월부터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신용등급이 8년만에 A-로 상향됐다. 부채비율이 줄고 현금성 자산이 올해 4000억원 이상 증가한 영향이다.
최 연구원은 "항공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며 "LCC(저비용항공사) 실적 실망감은 1분기 역대급 서프라이즈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분기 계절성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11월은 쉬어가지만 12월부터 이어지는 겨울 성수기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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