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공략" CU, '나 혼자 새우 소금구이' 출시

이혜원 기자 2023. 11. 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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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신선 식재료 상품의 영역 확장을 위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우 소금구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정육(목살·삼겹살 등)과 대용량 쌀(4kg 이상), 수산물(갈치·고등어 등)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CU가 이렇게 식재료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하는 이유는 편의점 장보기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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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편의점 CU는 신선 식재료 상품의 영역 확장을 위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우 소금구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정육(목살·삼겹살 등)과 대용량 쌀(4kg 이상), 수산물(갈치·고등어 등)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가공식품 위주로 상품 구색을 갖췄던 편의점의 새로운 시도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우 소금구이(6500원, 162g)는 '나 혼자 새우 축제'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으로 냉동 흰다리 새우 7마리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구성돼 있다.

흰다리 새우의 크기와 무게는 각각 15cm, 22g의 중하(中蝦) 사이즈로 성인 한 사람이 한끼 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소용량 제품이다.

조리 방법도 쉽고 간편하다. 동봉된 국내산 천일염을 기호에 맞게 뿌린 후 전자렌지에 3분 30초 가량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따로 쪄 먹거나 탕, 국 등 다른 요리에도 넣고 끓여먹을 수도 있어 상품의 활용성도 높다.

CU가 이렇게 식재료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하는 이유는 편의점 장보기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식재료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올해(1월1일~12일) 25.4%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식재료 상품의 품목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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