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3Q 영업익 5억 흑자전환…"HBM 수주로 실적 성장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12264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예스티 관계자는 "HBM을 제외한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스티는 네오콘, PCO 등 신규 반도체 장비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게 됐다"며 "올해 4분기부터 HBM 장비 수주가 시작되면서 내년까지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12264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은 73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사업부문의 향후 실적 전망도 매우 밝다. 특히 4분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장비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예스티는 지난달 75억원 규모의 HBM용 가압설비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약 49억원의 신규 HBM용 ‘EDS 칠러’를 수주한 바 있다.
내년에는 거래처가 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규모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HBM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로 HBM용 장비의 수요 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HBM을 제외한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스티는 네오콘, PCO 등 신규 반도체 장비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게 됐다”며 “올해 4분기부터 HBM 장비 수주가 시작되면서 내년까지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기존 반도체 장비 매출 증가와 함께 HBM 장비의 대규모 수주가 추가되면서 실적 성장이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매도 완전금지·양도세 완화?…오늘 김주현·이복현 주목
- '전설 속 롤렉스' 주인된 오지환, 그가 시계를 돌려주려는 이유
- “웬 남자가 내 옷을 껴안고는”…女집 침입, 비명에 도망간 이웃
- 지하철 손잡이 잡고 날아차기…중학생 무차별 폭행한 만취男
- 맘카페는 어쩌다 혐오의 대상이 됐나
- “29kg 빠졌다” 美 최신 ‘기적의 비만약’은 뭐가 다를까
- “美 CPI 호재에 오늘 韓 증시 오를 것”…3가지 포인트
- 29년 만에 우승 이룬 LG트윈스, 그들은 어떻게 성공을 이뤘나
- 美 금리 인하 내년 하반기에나…"등급 하향 이어질 것"
- 이동욱·임수정의 관객 플러팅…공감·연애 자극 '싱글 인 서울'[봤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