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재미없다는 것도 옛말이네’ 뮌헨, 공에 쌓인 케인 사진 올리며 “호텔에서 첫 사진”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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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재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리스가에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수백 개의 공에 둘러 쌓인 케인 사진을 게시하며 "호텔에서 첫 번째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우리의 슈퍼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 기념으로 호텔에 공을 가져간다. 우리는 케인이 호텔에서 찍은 첫 사진을 받았다. 그는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공을 가지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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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재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리스가에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수백 개의 공에 둘러 쌓인 케인 사진을 게시하며 “호텔에서 첫 번째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진짜 사진은 아니었다. 가상 그래픽으로 보인다.
구단은 “우리의 슈퍼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 기념으로 호텔에 공을 가져간다. 우리는 케인이 호텔에서 찍은 첫 사진을 받았다. 그는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공을 가지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많은 선수가 해트트릭을 한 뒤 경기에 사용됐던 공을 챙겨간다. 케인도 마찬가지다. 실력이 월등하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공을 챙겨가는 빈도가 많다. 이번 시즌만 세 차례 공을 챙겼다. 뮌헨이 이 점을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올린 것이다.
최근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지난 시즌 득점 1위는 16골을 넣은 니클라스 퓔크루였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올랐다.
케인은 꾸준하게 골 맛을 봤다. 리그 초반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5라운드 보훔전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8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그런데 분데스리가 득점 1위가 아니었다.
예상치 못한 경쟁자 세루 기라시가 등장했다. 리그 초반 8경기 14골을 넣었다. 일각에서는 케인이 아닌 기라시가 득점왕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런데 부상으로 주춤했다. 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을 만나 득점을 올린 뒤 다쳤다.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결국 2경기에 결정했다.
그 사이 케인이 앞서갔다.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과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 11라운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16호, 17호 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1위를 사수했다.
대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11경기에서 17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밖에 없다. 종전 기록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11경기 16골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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