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금자리 대청소

박성환 기자 2023. 11. 15.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인천 백령도 '하늬해변' 일대에서 점박이물범의 깨끗한 보금자리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해안가 쓰레기 수거
[서울=뉴시스]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금자리 대청소.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인천 백령도 '하늬해변' 일대에서 점박이물범의 깨끗한 보금자리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백령도(물범바위·연봉바위 등)는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다. 매년 200~300여 마리가 관찰된다. 점박이물범은 매년 봄 백령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늦가을에 번식을 위해 중국 랴오둥만으로 이동한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어촌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점박이물범 서식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백령도는 점박이물범 등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점박이물범이 백령도를 계속 찾을 수 있도록 적합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