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불확실성 상존…투자의견↓·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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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5일 CJ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CJ올리브영에 대한 공정위 조사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6000억원, 영업이익 6375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6548억원)를 대체로 충족한 양호한 실적"이라며 "CJ제일제당, CJ ENM 등 주요 상장 자회사 실적이 부진했으나, CJ올리브영이 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액 1 조원을 넘어섰고 순이익도 70.0% 증가하면서 호실적이 이어졌다. CJ푸드빌도 글로벌 베이커리 호조로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0.1%, 50.0% 증가하면서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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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15일 CJ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CJ올리브영에 대한 공정위 조사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CJ ENM, CJ제일제당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6000억원, 영업이익 6375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6548억원)를 대체로 충족한 양호한 실적"이라며 "CJ제일제당, CJ ENM 등 주요 상장 자회사 실적이 부진했으나, CJ올리브영이 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액 1 조원을 넘어섰고 순이익도 70.0% 증가하면서 호실적이 이어졌다. CJ푸드빌도 글로벌 베이커리 호조로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0.1%, 50.0% 증가하면서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8000억원, 순이익 2742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4%, 순이익은 79.7% 증가한 수치"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의 동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며 올해 연간 순이익은 354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관련해 과징금 부과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며 "아직까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등의 통보를 받은 바가 없어 향후 상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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