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웃을 수 있는 경기할 것"… 경남 수문장 고동민, 38R 김천 상무전 MOM 선정

김태석 기자 2023. 11. 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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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수문장 고동민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김천상무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지난 1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38라운드 김천전에서 1-1로 극적 무승부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고동민은 김진규·이유현·이영준 등 김천이 자랑하는 공격수들의 소나기 슛을 막아내며 경남이 막판까지 승부에 주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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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 수문장 고동민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김천상무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지난 1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38라운드 김천전에서 1-1로 극적 무승부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바로 고동민이었다. 고동민은 김진규·이유현·이영준 등 김천이 자랑하는 공격수들의 소나기 슛을 막아내며 경남이 막판까지 승부에 주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MOM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고동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1년간 함께 한 긴 시즌이었는데 결과를 떠나 응원하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팬들께서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예정된 K리그2 최종 라운드에서 김포 FC 원정을 치른다. 경남은 온라인 쇼핑몰 '갱남스토어'를 통해 원정버스 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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