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진짜 그만 보나! 토트넘, 올겨울 '25세 왼발 센터백'에 최소 408억 쏜다..."리버풀도 관심"

장하준 기자 2023. 11. 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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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은 로이드 켈리(25, 본머스) 영입을 원한다면 3,000만 파운드(약 489억 원)를 제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풋볼 인사이더'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피터 오루크 기자는 "토트넘은 올겨울 켈리 영입에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08억 원)를 사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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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
▲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은 로이드 켈리(25, 본머스) 영입을 원한다면 3,000만 파운드(약 489억 원)를 제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19년부터 본머스에서 활약한 켈리는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최근 축구계에서 희귀한 편에 속하는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이며,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90cm라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상대와의 몸싸움에도 능하며, 리더십과 수비 집중력도 갖췄다는 평이다.

켈리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자연스레 본머스가 켈리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켈리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최근 흐름을 놓고 봤을 때, 본머스는 켈리 방출을 통해 수익을 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켈리

켈리는 현재 토트넘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풋볼 인사이더’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피터 오루크 기자는 “토트넘은 올겨울 켈리 영입에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08억 원)를 사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올겨울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미키 반 더 벤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수비가 안정화된 토트넘은 시즌 초반 리그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 7일 반 더 벤이 첼시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덕분에 토트넘은 11일에 있었던 울버햄튼전에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를 선발 출전시켰지만, 두 선수는 울버햄튼에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반 더 벤의 대체자로 켈리를 낙점했다.

▲ 장기 부상을 당한 반 더 벤
▲ 켈리는 토트넘에 합류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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