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승용차 분담률 절반 넘어…대중교통 외면
허지영 2023. 11. 15. 08:33
[KBS 제주]대중교통보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제주도민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제주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주 도시·교통문제연구회가 발표한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 제주지역 승용차의 교통 분담률은 56.3%로 절반을 넘었고 5대 광역시 평균보다 10%p 높았습니다.
반면 버스와 택시를 포함한 대중교통 분담률은 20.1%로 전국 평균보다 낮고, 도보와 자전거 분담률은 18.9%로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용역진은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위해 보행자와 대중교통만 다니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등의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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