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 사업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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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 조성사업' 민간 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 사업에 단독으로 공모한 업체 제안서에는 전망타워 건립 사업 내용이 빠져있어 사전 적격성 심사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의무 사항이었던 전망타워 건립을 민간 사업자 자율 제안으로 변경해 케이블카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전망타워 건립을 함께 제안하는 업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재공모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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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 조성사업' 민간 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 사업에 단독으로 공모한 업체 제안서에는 전망타워 건립 사업 내용이 빠져있어 사전 적격성 심사 관문을 넘지 못했다.
시는 건설경기 및 자본시장 상황 악화 등 이유로 민간 사업자가 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당초 의무 사항이었던 전망타워 건립을 민간 사업자 자율 제안으로 변경해 케이블카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전망타워 설립은 제안 내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다만 전망타워 건립을 함께 제안하는 업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재공모가 이뤄진다.
재공모 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다.
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민간 사업자의 부담이 줄어들어 다양한 업체가 사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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