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후 무적 신세' 데 헤아, 선수 생활 대신 구단주 변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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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설이 나도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3)가 구단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온다세로'를 인용, 올여름 맨유를 떠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 헤아가 스페인 2부리그 엘덴세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 계약이 종료되면서 맨유를 떠났다.
최근 맨유가 데 헤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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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설이 나도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3)가 구단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온다세로'를 인용, 올여름 맨유를 떠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 헤아가 스페인 2부리그 엘덴세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러는 데 헤아가 엘덴세를 방문한 것이 클럽 입단을 위해서가 아니라 엘덴세 클럽을 인수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파스쿠알 페레스 엘덴세 회장과 논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921년 창단된 엘덴세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엘다를 연고로 하는 클럽이다. 4부리그에 있던 엘덴세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계속 거친 끝에 59년 만에 라리가 2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 계약이 종료되면서 맨유를 떠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면서 데 헤아는 12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벗었다.
데 헤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미국에서 제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여전히 무적 신분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최근 맨유가 데 헤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카메룬 국가대표 오나나가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최대 8경기를 결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맨유가 데 헤아에게 다시 손짓을 한 것이다.
또 라리가 강호 레알 베티스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들렸다. 하지만 몸값에 부담을 느낀 베티스가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데 헤아는 여전히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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