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구단주 별세…다르빗슈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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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구단주 피터 세이들러가 별세했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개인 SNS에 "세이들러 구단주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가슴이 아프다.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하면,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이 내 말에 동의할 것이다. 그는 내 인생의 스승이었고,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그의 아름다운 영혼이 편히 잠들길"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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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하성(28)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구단주 피터 세이들러가 별세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세이들러 구단주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세이들러 구단주의 사인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그는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했다. 그는 지난 9월 의료 시술을 받았다며 회복에 낙관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우리가 사랑하는 회장이자 구단주인 세이들러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 특별한 남편이자 아버지, 아들, 형제, 삼촌, 친구였을 그를 잃은 세이들러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그는 친절하며 너그러운 사람이었고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샌디에이고의 팬이기도 했던 그가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개인 SNS에 "세이들러 구단주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가슴이 아프다.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하면,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이 내 말에 동의할 것이다. 그는 내 인생의 스승이었고,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그의 아름다운 영혼이 편히 잠들길"이라고 애도했다.
LA 다저스의 전 구단주인 월터 오말리의 손자인 세이들러는 2012년 삼촌인 피터 오말리 등과 샌디에이고 구단을 인수했다. 2020년에 최대 주주가 된 세이들러는 구단주 겸 야구단 회장 자리에 올랐다.
세이들러는 구단주가 된 후 공격적인 투자로 MLB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끝내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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