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대 못 미친 3분기 실적…비주력 사업 부진 영향-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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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5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트레이딩바이(단기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어 "IBK투자증권 영업이익 추정치 811억원을 소폭 밑돌았는데, 3분기 영업실적 부진은 크게 보면 비주력 사업부문에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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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5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트레이딩바이(단기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주력 사업에 대한 집중과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 실적 부진이 이어져 IBK투자증권 추정치가 시장 기대치 대비 약 20%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못 미쳤다"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현상 유지한 7조7096억원, 영업이익은 22.7% 줄어든 779억원을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IBK투자증권 영업이익 추정치 811억원을 소폭 밑돌았는데, 3분기 영업실적 부진은 크게 보면 비주력 사업부문에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본업의 실적 턴 어라운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높아진 고정비에도 불구하고 전문점 사업부 안착에 따른 이익 증가와 할인점 효율화를 통한 이익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부진한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본업에 대한 이해도는 확실히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의 구조적 개선은 본업 집중과 비주력 사업부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수년간 사업부를 확장했지만, 본업과의 시너지 및 자체적 성장성은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품 중심의 오프라인 채널 부문 경쟁력이 높은 만큼 이를 통한 성장 및 안정화를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며 "최근 이마트는 효율적 오프라인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IBK투자증권은 이를 합리적 전략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1인가구 비중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근거리 채널에서 차별적인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유통망 확대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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