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내년에도 해외 고성장 유지 전망…목표가 57만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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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5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 3분기 농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8559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557억원(+103.9%)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13% 상회했다"며 "국내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가 실적 호조를 견인한 가운데 해외가 다소 아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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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5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국내외에서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데다 역대 최고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돼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 3분기 농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8559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557억원(+103.9%)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13% 상회했다"며 "국내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가 실적 호조를 견인한 가운데 해외가 다소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라면 매출은 9% 증가하고 점유율은 소폭 상승했다"라며 "스낵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11% 늘었다"고 했다. 또 "해외 법인의 매출 증가율은 다소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는 신제품 출시 및 입점 채널 확대를 통해 재차 성장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농심은 지난 7월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각각 4.5%, 6.9% 인하했다"며 "가격 인하에 따라 매출은 연간 약 2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소맥 납품 가격도 5% 인하되며 원가 역시 80억원 줄었다. 다른 변수가 없다고 가정하면 영업이익 감소 효과는 약 120억원으로 추산돼 가격 인하에 따른 실적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위원은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해외 고성장은 유지될 것이다. 해외 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주기적인 가격 인상이 가능하고 채널 확대에 따른 비용 투입도 마무리됐다. 내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의 24%, 40%가 해외로부터 창출돼 이익 기여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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