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큰 폭의 CSM 조정…목표주가 8만2000원-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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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15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4756억원으로 1~2분기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며 "보험손익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는데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반영에 따른 CSM(보험계약마진) 조증으로 상각액이 축소되고 RA 환입률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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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재무안정성이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주가 하방이 견고할 것이란 분석이다.
15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4756억원으로 1~2분기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며 "보험손익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는데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반영에 따른 CSM(보험계약마진) 조증으로 상각액이 축소되고 RA 환입률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예실차의 경우 상반기 대비 손해율 하락으로 개선 추세가 유지됐다"며 "투자손익은 대규모 처분손실이 있었던 2분기 대비로는 회복되었으나 -510억원에 그쳐 여전히 부진했는데 550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계약 CSM은 9564억원으로 2분기(9699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사망보험 중심으로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가 감소한 영향"이라며 "수익성 높은 건강보험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신계약 APE 대비 신계약 CSM 비율은 126%로 상반기 110% 수준에 비해 개선됐다"고 했다.
이어 "가이드라인 반영으로 킥스비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견조한 CSM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실적 및 재무안정성은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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