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보 사장 "정리제도 개선해 위기 역량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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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이 14일 '2023년 예금보험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금융위기 발생에 대비해 정리제도 개선 등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15일) 예보에 따르면 어제(14일) 열린 '2023 예금보험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금융안정을 위한 예금보험제도의 개선과 고도화가 논의됐습니다.
유 사장은 회의에서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예보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금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예금보험기금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관련한 해외 특별정리 사례, 시사점과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이 검토됐습니다.
특별정리 제도는 금융기관 부실이 발생했을 때 금융당국이 주주 등 이해 관계자 간 조정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매각 등 절차를 밟는 것을 뜻합니다.
예보는 앞으로도 예금보험정책 마련과 개선 과정에서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정책 자문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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