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 34만6000명 늘어…3개월째 증가폭 확대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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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어 석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1.2%)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46만9000명에서 7월에 21만1000명까지 줄었다가,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을 기록하며 석달 연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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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어 석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8월(26만8000명), 9월(30만9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커졌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46만9000명에서 7월에 21만1000명까지 줄었다가,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을 기록하며 석달 연속 늘고 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5월(35만1000명) 이후 최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6000명 늘며 취업자 수 증가 폭을 이끌었다. 30대에서도 11만명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8만2천명 감소했다. 청년층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11월부터 월간 기준 1년째 감소세다. 40대에서도 6만9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p 상승한 69.7%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수요 증가와 일상 회복 영향이 지속되면서 정보통신 분야의 견조한 취업자 수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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