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 34만6000명 늘어…3개월째 증가폭 확대 (상보)

홍예지 2023. 11. 15.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어 석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1.2%)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46만9000명에서 7월에 21만1000명까지 줄었다가,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을 기록하며 석달 연속 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어 석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8월(26만8000명), 9월(30만9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커졌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46만9000명에서 7월에 21만1000명까지 줄었다가,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을 기록하며 석달 연속 늘고 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5월(35만1000명) 이후 최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6000명 늘며 취업자 수 증가 폭을 이끌었다. 30대에서도 11만명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8만2천명 감소했다. 청년층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11월부터 월간 기준 1년째 감소세다. 40대에서도 6만9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p 상승한 69.7%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수요 증가와 일상 회복 영향이 지속되면서 정보통신 분야의 견조한 취업자 수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