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디아스, 납치됐던 아버지와 눈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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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아버지와 재회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14일(현지시간) "디아스가 납치 사건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 마누엘 디아스와 재회했다"고 전했다.
디아스의 아버지는 10월28일 콜림비아 북부 바랑카스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콜롬비아 최대 반군인 민족해방군(ELN)이 디아스의 아버지를 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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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아버지와 재회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14일(현지시간) "디아스가 납치 사건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 마누엘 디아스와 재회했다"고 전했다.
디아스의 아버지는 10월28일 콜림비아 북부 바랑카스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어머니는 1시간 만에 풀려났지만, 아버지는 피랍 12일 만에 자유를 찾았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콜롬비아 최대 반군인 민족해방군(ELN)이 디아스의 아버지를 납치했다.
디아스는 아버지 납치 후 눈물 속에서 경기를 뛰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만류했지만, 지난 5일 루턴 타운전에서 교체 출전해 골을 넣었다. 득점 후 언더셔츠에 새겨닌 "아버지에게 자유를"이라는 글을 보여주며 호소했다.
디아스는 브라질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위해 고향 콜롬비아로 날아가 아버지를 만났다. 디아스는 "가족이 모두 고향에 있어서 나도 고향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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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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