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구직단념자 줄었다…‘10월 고용률’ 역대 최고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체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6000명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10만4000명 증가했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는 7만6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업 취업자도 7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7만7000명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 취업자는 각각 4만4000명, 2만6000명씩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의 경우 44만명 늘었다. 임시근로자는 6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용근로자 취업자는 11만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를 보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6000명 증가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만7000명 줄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5만1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청년층에서 감소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체 지표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청년층 실업률은 5.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전체 실업률은 같은 기간 2.4%에서 2.1%로 0.3%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은 같은 기간 0.8%포인트 증가한 69.7%를 기록했다. 10월 기준으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고용률 증가는 3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명 감소한 1606만2000명으로 조사됐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연로’ 부문에서 4만3000명 증가했고 육아에서는 12만2000명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9만3000명 줄어든 66만명으로 집계됐다.
구직단념자는 35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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