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하회한 미국 10월 CPI…연준 금리 인상 끝날까?-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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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10월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 전년 동월 대비 3.2%를 기록해 9월(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7%)보다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3%)도 모두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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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키움증권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 한다고 15일 분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월 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보다 둔화했다"며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여가비, 주거비 등도 낮아지며 근원물가 둔화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미국 10월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 전년 동월 대비 3.2%를 기록해 9월(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7%)보다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3%)도 모두 하회했다.
근원 CPI 상승률도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4.0%를 기록해 9월(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1%)보다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1%)를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들어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0달러 초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멘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도 하락하고 있다"며 "주거비를 포함해 노동시장 과열도 진정되고 있어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점진적인 물가 하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물가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연준의 금리 인상은 마무리됐다고 봐야 한다"며 "하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하다는 점은 부담으로 향후 관련 지표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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