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건설 실적 변수 리스크…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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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예측이 어려웠던 건설에서의 대규모 영업손실 제외하면 컨센서스 상단 수준의 실적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신세계건설의 실적 변수 리스크도 상존함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실적 가시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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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예측이 어려웠던 건설에서의 대규모 영업손실 제외하면 컨센서스 상단 수준의 실적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신세계건설의 실적 변수 리스크도 상존함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실적 가시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8만9000원으로 기존 9만2000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이마트(139480)의 전장 종가는 7만6500원이다.
이마트는 3분기 매출액 7조7100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삼성증권 추정치 1109억원을 30%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건설 영업적자 규모가 당사가 예상한 200억원을 크게 상회한 485억원에 이르렀음을 고려하면 핵심 사업의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다 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핵심사업은 대체로 예상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우선 그로서리 유통업 수익성 기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마트는 향후 여러 개로 흩어져 있는 그로서리 유통 플랫폼 통합 운영을 통해 조달 원가율을 개선하고 물류 등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고, SCK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SCK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는 기저효과에 따른 증익 사이클 기대했다.
G마켓 역시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회사 측에선 G마켓 4분기 영업흑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후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높을 수 있으나, 수수료 매출 증가에 따른 거래액 성장세보다 빠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표주를 내린 배경에 대해서는 “2023~2024년 이익전망 변경이 대부분 신세계건설에 기인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이라며 “내년 핵심사업 실적 개선의 방향과 속도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진적인 매집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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