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가능성 현재로선 ‘제로’…레알 마드리드행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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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23·캐나다)가 이적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제로(0)'에 가깝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 스페인 '더 레알 챔프' 등 복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상황에서 그의 에이전트가 직접 '레알 마드리드행 등 각종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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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23·캐나다)가 이적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제로(0)’에 가깝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 등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거론되면서 내년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끊이질 않았는데, 그의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 모든 이적설을 일축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 스페인 ‘더 레알 챔프’ 등 복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상황에서 그의 에이전트가 직접 ‘레알 마드리드행 등 각종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지금까지 통산 171경기(8골·28도움)를 뛰면서 활약한 수비수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 돌파가 최대 장점이고, 날카로운 킥 역시 일품이다. 이러한 빼어난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특화돼있다. 최근에는 태클과 대인방어 등 수비력도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비스는 지난 6년간 주축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2019~20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 대업’을 달성할 당시 주역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근래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더니 급기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길 희망하면서 내년 여름에 동행을 마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쏟아졌다.
데이비스는 그러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단순히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에이전트는 “데이비스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고, 이곳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조만간 재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허버트 하이너(69·독일) 바이에른 뮌헨 회장도 “데이비스는 2025년 6월까지 우리와 계약이 돼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고, 우리는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계속 함께할 것이다. 데이비스가 계속 남기를 바란다”며 절대 떠나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동시에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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